엄마 손잡고 등교길 일가 셋 택시에 역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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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11일 상오8시40분쯤 서울 영등포구 신길동95 앞길에서 장위자씨(여·31·신길동95의25)의 손을 잡고 길을 건너던 장씨의 맏딸 최연희양(7·홍재국교1년)과 맏아들 수현군(6) 등 일가족 3명이 시내 쪽으로 달리던 서울 영 2-9435호 「택시」(운전사 배윤수·36)에 치여 연희양이 중상을 입고 장씨와 수현군이 부상, 동인의원에 입원했다.
이날 장씨는 학교에 가는 연희양을 「버스」정류장까지 데려다주려고 맏아들과 함께 횡단로가 아닌 차도를 건너다 변을 당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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