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강영일 「홀·인·원」 기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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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싱가포르3일AP동화】3일 이곳 「아일랜드·클럽·코」에서 열린 72년도 「아시아·서키트·골프」 대회 「싱가포르·오픈」 2일째 경기에서 일본의 「고노·다까아끼」(하야고명)는 2「언더·파」 70타를 쳐 모두 1백37타로 혼자 앞장에 나섰다.
한국의 강영일은 이날 9번 「홀」(파3·1백81야드)에서 행운의 「홀·인·원」을 기록함으로써 또 다른 「홀·인·원」이 없는 한 미화 1천6백66 「달러」의 상금을 혼자 차지하게됐다.
강은 2「라운드」에서 2「언더·파」70타를 쳐 모두 1백44타, 다른 6명의 선수들과 함께 동동 6위에 올랐다.
예선을 마친 이날 경기는 1백52타 이상을 친 67명의 선수만을 본선인 3, 4「라운드」에 진출케 했는데 우리 나라에서는 강영일 한장상 박정웅 이일안 손흥말 김석봉 등 6명의 선수가 본선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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