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마을에 잇달아 불 8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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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밀양=김택용 기자】지난 19일과 20일 경남 밀양군 하남면 파서리 8곳에서 원인 모를 불이 잇달아 일어나 초가 3채 등을 불태웠다.
지난 19일 하오 4시5분쯤 파서리 김대화씨(49) 집에서 원인 모를 불이 일어나 초가 1채 (4간) 와 가재를 태웠다.
같은 날 하오 6시30분쯤에는 이웃 김남근씨(50) 집에서도 불이 얼어나 초가1채 (3간)를 태웠고 또 지난 20일 하오5시쯤 같은 마을 민경식씨(28) 집에 불이나 초가1채 (3간)를 불태웠다.
한마을에서 잇달아 원인 모를 불이 일어나자 마을사람들은 도깨비불이라고 모두 공포에 떨고 있는데 보고를 받은 경찰은 21일 화인조사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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