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이 조종한 라오스 여객기 추락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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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비엔티앤 13일 AP동화】한국인조종사 장덕균씨(44)와 기관장 김상호씨(43) 등 승무원 6명과 승객 17명을 태운 채 11일「사이공」을 떠나 「비엔티앤」으로 항해도중 실종된 「라오스」항공사소속 DC-4여객기의 추락잔해가 13일「비엔티앤」 동쪽 1백53km에 위치한 공산군점령지역 숲 속에서 발견되었다고 정통한 소식통들이 밝혔다. 믿을만한 소식통들은 생존자가 없을 것으로 추정하고있다.
장덕균씨는 68년 공군중령으로 재대한 후 「에어·베트남」·대한항공을 거쳐 70년 「로열·라오스」로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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