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 영 직방 탈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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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라발핀디30일AFP급전합동】「파키스탄」은 30일 영국과「뉴질랜드」호주 등으로부터 그들이 곧「뱅글라데쉬」공화국을 승인할 것이라는 통고를 받은데 이어 영직방으로부터 탈퇴했다.「살리·부토」「파키스탄」대통령은 기자회견에서 이러한 영직방 탈퇴 조치가 『최종적이며 다시 취소할 수 없는 조치』라고 말하고 그러나 영국과 다른 영직방국들과의 외교관계는 그대로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발표된「파키스탄」정부성명은 영국 등의「뱅글라데쉬」승인결정이「파키스탄」의 기본권익에 배치되며 영련방의 창설기본원칙과 회원국의 주권 존속 중 이념을 근본적으로 파괴하는 것이라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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