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왕도 고립 위기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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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비엔티앤23일UPI급전동양】공산군은 21일 밤 라오스 수도 북쪽 1백60㎞떨어진 국도 교차 요충지인「살라푸쿤」읍을 점령, 수도「비엔티앤」과 왕도「루앙프라방」간의 육로 교통을 차단했다고 22일 군사 소식통이 말했다.
「수바나·푸마」「라오스」수상은 이날 아침 기자 회견에서 왕도를 고립위기로 몰아 넣은「살라푸쿤」읍 실함은 중대 사태이나 왕도와 수도에 즉각적인 위협이 닥치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제하고 그러나 공산군의 예년보다 치열한 건계 공세는 그의 정부와「라오스」존립에 대한 위협으로 간주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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