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민당 사절 6월 북괴 방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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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동경=조동오특파원】일본 정부와 자민당의 수석 회의에서 자민당을 독자적인 북괴 방문단을 파견키로 했다.
이같은 구민 당의 구상은 좌등 수상의 승인을 얻었다.
자민당은 국회 회기가 끝나는 오는6월20일께 의원 북괴 방문단을 보낼 예정인데 앞서 초당파 의원들의 북괴 방문을 거부한 자민당 수뇌부가 독자적 방문단 파견에 이어 북괴 문제에 대해 한발 전진하는 것으로 주목된다.
이날 수뇌 회의에서 「호리」(보리) 간 사장은 당의 반대를 무릅쓰고 북괴 방문단의 단장 자격으로 현재 북괴를 방문중인 구야충차 의원에 대해서는 징계하지 않을 방침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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