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바 군축회의 내달 속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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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제네바13일AFP합동】「유엔」군축회의가 2월29일 「제네바」에서 개최될 때 중공의 군축위원회 가입문제가 주요 의제로 될 것이라고 「업저버」들이 13일 말했다. 군축위원회의 공동 의장국인 미국과 소련이 2월29일에 군축회의를 속개키로 이날 합의한 뒤 미국대표부가 이를 정식 발표했다.
중공이 「유엔」회원국이 되었기 때문에 이번 군축회의에 참가하도록 초청될 것이라는 보도들은 즉각 확인되지 않았다. 중공은 미·소 공동의장체제에 반대해 왔고 군축문제는 보다 광범위한 대표체제의 테두리 속에서 토의되어야 하는 것으로 믿고있다.
군축회의는 생·화학무기금지협정을 승인한 뒤 지난해 9월 휴회에 들어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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