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2013 가족친화 인증기관으로 선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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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관계자들이 가족친화인증기관의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 하고 있다. [사진 아산시]

여성친화도시 아산시가 여성가족부로부터 ‘2013 가족친화 인증기관’으로 선정됐다.

8일 시에 따르면 가족친화인증제는 여성가족부가탄력적 근무, 자녀 출산·양육 및 교육지원, 근로자들의 복리 후생 등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기업(기관) 등에 대해 심사를 통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시는 직원들의 복리 후생을 위한 단체상해보험 가입, 직원종합건강검진 실시, 복기왕 아산시장과 하위직 직원들과의 공감대 형성을 위한 허심탄회 운영 등 시청 내 가족 친화적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또 시민들과 함께하는 독거노인 전화 드리기, 1사1촌 자매결연을 통한 농촌봉사활동 등의 자원봉사활동과 가족친화사진공모전을 통한 시민 가족친화문화 확산 등이 모범사례로 평가 받았다. 가족친화인증 수여식은 오는 12월 9일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있을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인증을 통해 아산시가 가족친화우수기관 인증 마크를 대외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지역 이미지제고에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며 “아산시는 그동안 여성 친화도시에 걸맞게 여성들을 배려하기 위한 여러 정책을 펼쳤으며, 가족친화인증기관으로 선정된 만큼 앞으로 가족친화도시 조성으로 시민의 행복지수를 더욱 높여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조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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