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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안국장 정석모씨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경찰간부후보생 출신(경전6기)으로는 처음으로 치안총수가 된 정석모씨(42)는 서울시경국장이 승진해온 지금까지의 관례를 깨뜨렸다.
서울 법대, 서울대 행정대학원을 나온 학구파이기도 한 그는 경찰투신 20년만에 소망의 치안국장이 되었다.
치안국경비과장·경무과장·전남 및 부산시경찰국장을 지내며 경찰발전을 위해 공헌해온 그는 지난 6월 치안감으로 승진한지 반년만에 치안총감으로 승진, 『경찰을 위해 분골쇄신하겠다』는 그의 열망을 실천에 옮기게 되었다. 무뚝뚝하게 보이면서도 과감한 실천력의 소유자이기도 한 그는 인화단결을 잘해 말썽많은 경찰을 이끌어 나가는데 기대가 크다.
윤영자 여사(39)와의 사이에 2남1녀의 아버지이며 취미는 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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