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정상회담 검토-김 외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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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김종필 국무총리는 2일 분단국의 동시 「유엔」가입문제에 대해 『「유엔」이 어떠한 결의를 한다하더라도 받아들일 것인가는 우리 의사에 달려있는 것이며 우리의사와 반할 때는 단연코 이를 거부할것』이라고 말하면서 「유엔」을 통한 통한방침에는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김 총리는 이날 국회본회의에서 신동관(공화) 정운갑(신민)의원 등과 새해 예산안에 대한 정책질의에 대한 답변에서 이같이 밝히고 『새해 예산안이 통과되는 대로 실행예산안을 만들어 경비절감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고
김용식 외무장관은 신 의원이 한미정상회담을 추진할 용의가 없느냐고 물은데 대해 『정부는 현재 「닉슨」 대통령의 중공방문에 앞서 한미정상회담을 포함한 긴밀한 협조방안을 검토하고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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