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칙위반자 입영은 잘못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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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문교부는 4일 선의의 교련 미수강자를 구제하기 위한 서약서에서 『학칙위반자도 입영시킨다』라고 규정한 내용은 부당하다고 규정지어 국방부 당국과 협의, 이를 수정토록 했다고 밝혔다.
문교부는 서약서의 이 부분에서 『입영한다』는 말을 빼고 대신 『학칙을 위반한자, 교련을 이수하지 않은 자는 학교당국의 어떠한 조치도 감수한다』로 바꾸기로 했다.
한편 이 서약서는 병무청장 아닌 총장 앞으로 내게되며 학교당국이 이 서약서를 보관하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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