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마솥 폭발소동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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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27일 하오9시쯤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2동 동회 앞 상가 한복판에 있는 서일 도장공업사(대표 고군학·36)에서 길이 5m·높이 2m 폭 2m의 철제건조 가마솥이 원인 모르게 폭발, 진동으로 20m쯤 떨어진 영2동 사무소 유리창과 인근 개성여관 등 6개 점포 유리 30여장이 깨졌다.
철제가마솥은 「페인트」칠한 「셔터」를 건조시키기 위해 「오일·버너」로 불을 때는 중 갑자기 폭발했는데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은 건물이 밀집한 상가중심에서 폭발사고가 일어났는데도 인명피해가 없다고 사고원인 등도 조사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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