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대문로 불 30평 건물 전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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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26일 상오6시42분쯤 서울 중구 남대문로5가25 박시화씨(53)의 2층 목조건물에서 불이나 30여평 크기의 건물을 모두 불태우고 약30분만에 꺼졌다.
이불로 박씨 집 아랫집에 세든 형제 「라디오」점, 부여여행사, 형제구두점의 상품도 거의 불타 약1백37만원(경찰추산)의 피해를 냈다.
경찰은 아래층 부여여행사 쪽에서 연기가 나면서 불길이 솟았다는 목격자 증언에 따라 화인을 누전으로 보고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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