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당사국의 대응 자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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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중국총회』라고까지 할만큼 중국대표권 문제가「클로스·업」돼 있는 제26차「유엔」 총회는 9월 27일부터 10월 13일까지 각국의 정책을 펴내는 일반토론(연설) 을 마쳤다. 1백 31개 회원국 중에서 1백16개국 대표가 등단, 연설했으며 그 중에서 1백6개국이 중국대표권 문제에 언급했다. 과히『중국총회』라고 할 만한 각국대표들의 관심표명이 입증됐다. 18일부터 중국대표권 문제에 관한 3개 결의안을 놓고 숨 가쁜 공방설전이 시작될 예정이다.「유엔」의 중국대표권 문제 토의 개시를 계기로 자유중국 및 중공의 대「유엔」전략과 13일까지의 일반연설과 막후교섭에서 나타난 양 진영의 득표전황을 상·하로 나누어 살펴보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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