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공, 대미 접근 적극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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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페르세폴리스(이란)15일 로이터동화】「하일레·셀라시에」「이디오피아」황제는 15일 중공은 미국과의 관계를 향상시키는데 아주 적극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란」건국 기념축제에 참석한「셀라시에」황제는 이날 그의 숙소에서 기자들에게 자기가 중공을 방문한 것이 무척 기쁘다고 말하고 중공과의 관계 개선에 있어「이디오피아」의 예를 따르라고 다른 나라에 요구하고「이디오피아」는 중공이 중국을 대표하는 단일 중국정책을 지지한다고 재 언 했다. 그는 이어『더 많은 나라들이 중공과의 관계개선이라는 이익을 실현하면 할 수록 더 잘 국제평화와 안보에 기여하는 것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지난주의 중공방문에서 중공 당 주석 모택동을 2시간 동안 면담했으며『모는 아주 건강하고 정신도 말짱했다』고 말하면서 모의 건강에 관한 최근의 풍문이 허위였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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