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유 중에 불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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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청주】 8일 하오 5시20분쯤 옥천군 안남면 임포리 고갯길에서 안남에서 승객 18명을 태우고 옥천으로 가던 한성운수 소속 충북 영5-1335호 「마이크로버스」(운전사 강호영·43)가 휘발유를 넣다가 과열된 「카뷰레터」에 인화, 폭발하는 바람에 차체가 전소하면서 신원을 알 수 없는 30가량의 여인 1명이 타죽고 안남 초등학교 여교사 이성수양(22) 등 6명이 중화상을 입고 대전 유 외과에 입원 가료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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