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창부 레이온|북괴와 기술 계약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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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동경=조동오 특파원】지난 8월25일 5명의 기술자를 북괴에 파견한 일본의 창부 「레이온」(대표 선석단)은 북괴와 「레이온」 제조에 관한 기술지도 계약을 해결키로 결정하는 한편 주요 기계설비도 제공키로 했다.
북괴와 처음으로 기술계약을 체결하려는 창부 「레이온」은 북괴의 「포바르」(레이온 원료) 제조방식이 「카바이드」 제조방식을 택하고 있는데 이를 석유 화학의 「에틸렌」법으로 바꾸기 위하여 주요 「플랜트」를 수출키로 했으며 북괴는 이미 약3백50만「달러」의 연불 수입에 의한 기자재 도입을 일본 수출입은행을 통해 교섭 중이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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