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렬·윤여훈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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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최두선 대한적십자 총재의 8·12제의에서 비롯된 남·북 이산 가족 찾기 적십자회담은 이창렬·윤여훈 두 파견원의 접촉에서 5명의 대표단이 참가하는 오는 20일의 예비 회담으로 진전, 한 걸음 접근했다.
16일 낮 12시 다섯 번째로 북한적십자의 파견원과 만난 이창렬 윤여훈 두 대한 적십자사 파견원은 5명의 예비회담 대표명단을 전달하고 북한 적십자측 회담대표의 명단을 받아 예비회담으로의 길을 열었다.
8·12제안 문서 수락문서 예비회담 제안문서 수락문서 등을 주고받기 위해 지금까지 네 차례나 판문점에서 북한 적십자 측과 접촉한 우리 파견원들은 이날 다섯 번째의 임무를 끝으로 민족의 염원을 5명의 예비 회담대표에게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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