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청에 감원바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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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철도청과 산하 홍익회에서는 경영합리화를 위한 정원 재조정이라는 이름으로 인력감축계획을 실시하고 있어 감원바람이 불고있다.
이 같은 인력조정계획에 따라 철도청은 지난 7, 8월 2개월 동안 1천7백 여명의 임시직을 감원했으며 계속 감원작업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감원대상 임시직은 검수·선로수·청소·경리인부 및 간수보조인부 등으로 이들은 하루 평균 3∼4백원의 임금을 받아왔다.
이밖에도 철도청 당국은 자연 이직률(연간 1천5백명)에 대한 보충을 조절하는 방법으로 감원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홍익회도 지난 8월말까지 현업원 98명과 관리직 40명의 감원을 단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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