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시세 5% 절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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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동경=조동오 특파원】일본의 변동환율제실시 첫날인 28일 상오 동경외환시장의 개장 시세는 1달러에 3백42원20전을 형성, 사실상 5%가 평가절상 된 결과를 나타냈다. 일본의 외환은행들은 27일 환율제도변경 설을 사전에 입수, 달러화를 대량으로 시장에 내놓았으나 달러 시세가 예상외로 높기 때문에 일부에서는 다시 매입하는 현상도 나타났다.
상오 11시 현재 일부외국환은행들은 달러 당 매입 율을 3백38원, 매도 율은 3백46원으로 고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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