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원전용 목욕탕 각 구청에 설치계획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8면

서울시는 6천5백여 명 청소부들의 위생과 건강을 위해 내년에 2천만 원을 들여 각 구청에 청소부 전용목욕탕을 마련해 주기로 했다.
27일 서울시청소국은 이들 청소부들은 생활형편상 매일같이 목욕하지 못하며 또 목욕을 하고 싶어도 이들은 대중탕을 이용할 수 없는 사정을 고려, 전용목욕탕을 각 구청에 마련해주도록 한 것이라고 밝혔다.
청소원 전용목욕탕을 만들기 위해서는 각 구청별로 약 2백만 원이 드는데 시는 이에 필요한 예산 약 2천만 원을 내년도 예산에 확보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