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 배급, 내년 4월부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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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정부는 내년 단 경기부터 쌀 배급제를 실시키로 했다.
김보현 농림부장관은 19일 쌀 배급제문제는 경제기획원·재무·내무부 등 관계부처와 원칙적으로 합의했다고 말했다.
김 장관이 밝힌 쌀 배급제 내용은 ①월 소득 2만6천 원 미만의 도시저소득층을 대상으로 하고 ②배급기간은 단 경기인 4월부터 10월까지 ③배급 량은 1인당 하루 2·8홉 이하로 하고 ④동 단위로 배급한다는 것이다.
한편 김 장관은 이러한 쌀의 부분배급제실시와 함께 일반 미 값은 일정한 진폭을 허용하는 최고 가격 제를 실시, 값을 조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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