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중공 직접대화 가능성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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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워싱턴 AK뉴스】한국사태발전을 주시하고 있는 미국전문가들은 서울과 북 평의, 갖가지 개별성명이 한국·중공관계에 새로운 분기점을 마련, 가까운 장래에 두 나라가 직접대화를 나눌 가능성이 없지 않다고 보고 있다.
주는『남-북한이 화해를 초래할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는 북 평 당국이『쌍방』을 적어도 동등시하여 상호혼동 할 수 없는 각자의 권리와 권력을 가지고 있는 두개의 영역으로 간주하고있다는 증 좌로 보인다. 주의 이 같은 발언은 북괴의 감정 같은 것은 분명히 무시한말이다.
한편 한국의 김용식 외무부장관도 대한민국에 『적대행위를 하지 않는』나라에 대해서는 현실적이고 신축성 있는 외교적 접근을 주동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발언은 이른바『적성 국』의 범주를 좁히기 위한 노력의 일단으로 간주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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