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광 결승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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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전국고교야구는 전통의 경북고와 신예인 대광고가 우승을 걸고 17일 최후의 격전을 벌이게 되었다. 16일 서울운동장에서 열린 전국고교야구 9일째 준결승전에서 대광고는 중앙고를 3-0으로 「셧·아웃」, 경북고는 대구상에 3-1로 역전승을 거두어 각각 결승전에 진출하게 된 것이다.
경북은 이날 「라이벌」인 대구상과의 경기에서 2회 1루 1-1의 「시소·게임」을 벌이다가 6회말 무사 2, 3루에서 4번 정현발이 적시타, 3-1의 쾌승을 거두었고 대광-중앙고의 경기는 대광이 6회초 3번 강일준의 적시타와 중앙내야진의 「에러」로 3점, 승리를 거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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