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서 인공기계심장 이식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디트로이트(미국 미시건 주) 11일AFP합동】63세의 한 노인이 11일(이하 한국시간) 「디트로이트」시의 「시나이」병원에서 세계에서 처음으로 일부분이 기계장치로 된 인공심장 이식수술을 받고 경과가 양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인공심장 이식수술은 「아드리안·캔트로위즈」박사가 이끄는 외과의들에 의해 11일 상오8시15분부터 시작돼 하오7시에 끝났는데 l2시간에 걸친 수술을 담당한 「캔트로위즈」박사는 지난 67년12월6일 세계에서 두 번째로 심장이식수술을 했으며 또한 심장「고동조절기」 개발에 공헌한 사람이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