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면허운전사사고|두 명에 중상 입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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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10일 새벽4시20분쯤 서울 영등포구 사당동136 앞길에서 운전면허 없는 정비공 정동호군(20)이 서울 영5-5425호 시내「버스」를 몰고 운전연습을 하다 길옆에 세워둔 서울 영2-3824호「택시」(운전사 조을봉·47)서울 영2-7020호「택시」(운전사 장석두·31)를 들이받고 길에 서있던「택시」운전사 조씨와 장씨에게 중상을 입힌 뒤 달아났다.
다친 조씨 등은 이날 인근 남성파출소에서 운전면허를 찾으려고 차를 세웠다가 변을 당했다.
경찰은 사고를 내고 달아난 정군을 교통법 위반 및 업무상과실치상혐의로 수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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