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국회의 거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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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홍콩7일로이터동화】중공은 7일 소련이 제의했던 미·영·불·소·중공 등 5개 핵국가의 군축회담개최를 정식으로 거부하고 대신 전세계 각국이 참가하는 세계정상회담을 열어 핵군축문제를 토의할 것을 제의했으며, 미·소에 대해 어떤 경우에도 핵무기를 먼저 사용하지 않겠음을 공약하라고 요구했다.
중공은 이날 신화사통신 및 북평방송을 통해 보도된 공식성명에서 이같이 밝혔는데 이 성명은 지난 7월30일 발표되어 31일 북평주재 각국대사관에 발송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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