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의 「두 중국 안」반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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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홍콩4일UPI동양】중공은4일 미국이 금년가을의 「유엔」총회에서 중공의 「유엔」가입을 지지할 것이라는 「윌리엄·로저즈」미국 국무장관의 발언에 대한 첫 공식반응에서 미국의 그와 같은 결정은 『졸렬한 「두개의 중국」궤계』외에 아무 것도 아니라고 말했다.
중공의 관영신화사통신은「로저즈」국무장관이 『「유엔에서의 중공의 모든 합법적 권리회복을 계속 방해함으로써 자신이 중국 인민의 적임을 스스로 고집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화사통신은 논평형식의 한 기사에서 『세계에는 단지 하나의 중국, 즉 중화인민공화국이 있을 뿐이다』라고 말하고 『미제의 지지를 받고있는 졸렬한 「두개의 중국」정책은 분명코 불법적인 것이며 쓸데없는 짓』이라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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