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사 계속 하겠다|최부장검사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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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서울지검공안부 최대현 부장검사는 30일 상오 서울형사지법 항소3부 이범렬 부장판사 등 두 판사에 대한 3차 영장청구여부는 『판사가 납득할만한 자료를 수집한 후 그때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최부장검사는 이날 수사를 받고있는 이부장판사 등 2명의 판사가 반국가사범의 변호를 수임 받은 변호사로부터 향응을 받았다는 것은 일선대공요원의 고충을 생각할 때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말하고 고위층의 움직임에 상관없이 수사를 계속 하겠다고 밝혔다.
또 최부장검사는 판사가 변호사로부터 향응을 받는 것이 사회적인 의례(의례)이며 관례였다고 주자하는 일부 변호사들의 주장에 대해 놀라지 않을 수 없다고 말하고 이를 시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부장검사가 새로운 자료를 수집하겠다고 말한 것은 최공웅 판사에 대해 새로운 비위사실을 내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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