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생시설 않고 이전만 서둘러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8면

<공설시장상인 비난>
【청양】청양군은 지난해 신설한 공설시장에 1년이 넘도록 공동변소 공동우물 등 위생시선을 하지 않고 이전만 서두르고 있다고 상인들이 비난했다.
29일 상인들에 따르면 군이 지난해 논 1만5천평을 사들여 장옥 24동을 짓고 오는 8월1일까지 현재 비좁은 시장상인들을 모두 이주시킬 계획이었으나 주민들은 필요한 위생시설을 갖추지 않고 지대마저 얕아 불편이 크다고 대책을 세워 달라고 호소했다. 이밖에도 시장부근 60여 가구는 하천제방을 잘못 쌓기 때문에 많은 경작면적이 피해를 보고 있다고 울상이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