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속초 서장 등 입건|후보지지 주연 마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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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속초】춘천지검 속초지청 김동철 검사는 22일 신민당 강원도제7지구당(지구당 위원장 함종세)의 고발에 따라 서울시경의 사과 장 원남영 총경(전 속초 경찰서장)과 속초 경찰서 정보과장 이상철 경감을 국회의원 선거법 72조 위반혐의로 입건했다.
검찰에 따르면 원 총경과 이 경감은 5·25국회의원 선거 때 속초경찰서 서장과 정보과장으로 있으면서 5월 중순쯤 특정후보의 당선을 지원하기 위해 신민당 강원도제7 지구당 조직부장 김두성씨(50)를 비롯, 당원 장관일씨(48)등 수명을 속초시 김호동 K식당에 초청, 주연을 베풀고 현금 1만원씩을 준 혐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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