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련 개선 안 불신만 조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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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서울대학교 총 학생회 부회장 민일기군(29·약대 학생회장) 등 학생간부 7명은 26일 상오11시 총 학생 회의실에서 성명서를 발표, 『문교부에서 발표한 교련교육의 수정안은 교수와 학생, 학생과 정부당국사이를 신뢰에서 불신으로 떨어뜨리는 행정처사』라고 말하고 『학생들의 교련철폐주장에는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학생 간부들은 ①학내 언론활동 보강 등 학원자유화의 실현 ②학생처벌 백지화 ③기소된 학생들을 무죄로 해줄 것 등을 결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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