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대만 미군 철수 촉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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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워싱턴 24일 로이터동화】중공과의 관계개선을 주장하고 있는 미국 의회 내 일부중진의원들은 24일 대만에서 미군을 철수할 것을 촉구했다.
6명의 상원의원과 하원의원 1명으로 구성된 이 의원 단은 상원외교위원회에서 중공의 「유엔」가입지지를 포함해서 중공·미국 관계개선을 요구하는 5개 항목의 결의안을 심의하기 시작하는 것과 때를 같이해서 그와 같이 촉구했다.
중공의 「유엔」가입을 촉구하는 결의안의 제안자인 「조지·맥거번」상원의원(민주당· 「사우드다코타」주)은 중공이 대만을 공격할 가망성은 실질적으로 존재하지 않는다고 주장하고 『우리는 결과를 염려할 것 없이 대만과 대만해협에서 미군을 철수시켜 자유중국정부에 대한 군 원을 종식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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