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1일 개원 제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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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김재순 원내총무를 비롯한 공화당 원내 총무 단은 23일 상오 관훈동 신민 당사로 김홍일 대표서리를 방문, 오는 7월 1일 국회의원선서를 한 뒤 대통령취임식에 참석토록 하는 문제를 협의했다.
공화당 총무 단은 국회법 상으로는 7월 1일 국회개원이 어렵지만 앞으로의 관례를 위해서라도 회기를 7월 1일 하루로 하여 여야공동으로 국회를 소집, 의원선서만 하도록 할 것을 제의했다.
이에 대해 신민당은 의원선서 여부에 불구하고 8대의원 자격을 갖춘 의원들이 대통령취임식에 참석하는 것은 하등의 문제가 없으므로 구태여 의원선서를 하고 취임식에 참석해야할 필요가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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