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남전 개입조사 호주 의회서도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3면

【캔버라 17일 로이터동화】호주정부는 호주가 월남전에 참전하게 된 것은 월남정부의 요청에 의한 것이 아니라 미국의 요청에 의한 것이었다고 밝힌「뉴요크·타임스」의 보도를 규명하기 위해 특별조사활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호주 국방성 소식통들이 17일 전했다.
이 소식통들은 호주정부의 최고 군 자문기관인 국방위원회가 이를 중점 조사할 것이라고 밝히고 호주정부는 이 위원회의 진상조사가 매듭 짓기까지는「뉴요크·타임스」에 대한 일체의 논평을 삼갈 것이라고 말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