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센터 인턴 파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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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국립의료원 인턴 32명 전원이 16일 상오10시 처우개선을 요구하는 성명을 내고 차윤근 원장에게 집단사직원을 제출, 병원을 떠났다.
인턴들은 ①현재의 월급 1만9천 원을 50%인상, 2만8천5백원으로 올려 줄 것 ②1만원의 의무 직 수당을 새로 지급해줄 것 ③야근 비 1백원을 5백원으로 올려줄 것 등을 요구하고 있다.
이들은 지난 7일부터 병원당국에 이 같은 건의를 해왔으나『현재의 봉급이 올해 들어서 인상된 것이므로 당국에 또다시 처우개선을 건의할 수 없으며 다음 예산편성 때나 반영되도록 노력하겠다』는 회답밖에 못 받자 이날 실력행사에 들어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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