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명 기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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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일본을 거점으로 한 학원침투간첩단 사건을 수사해온 서울지검 이규명 검사는 29일 서울대 대학원 사회학과2년 서승(26)과 서준식(22·서울대 법대 법학과4년) 형제 및 관련자 17명을 국가보안법·반공법위반·간첩죄 등으로 구속 기소했다.
검찰은 이 사건에 관련된 강장련(22·고려대 물리과3년) 등 4명과 이들과 접선 혐의가 있는 33명에 대해서는 계속 수사중이라고 밝혔다.
검찰은 이 사건에서 난수표·암호문 등 공작장비 81점을 압수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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