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과 투석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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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서울대학교 사범대학생 3백여명은 24일 낮12시10분쯤 『구속학생을 즉시 석방하라』고 외치며 교문을 나서 가두시위, 경찰과 투석전을 벌였다.
학생들은 교문 안으로 들어가서는 야구 「백네·트」로 「바리케이드」를 치고 최루탄을 쏘는 경찰에 투석으로 맞섰다.
이에 앞서 학생들은 상오11시쯤 소강당에서 학생총회를 열고 ①4·14 학원난입을 없었던 사실로 덮어 둘 수 없다. ②구속학생들을 무조건 석방할 것 등을 결의한바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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