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인균여사 뽑혀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5면

주부 클럽이 해마다 선정하는 제3회 신사임당상에 나인균여사(54.서울중구필동3가 55-11)가 추대되었다. 대한 적십자사 서울시 자문위원장으로 적십자사의 추천을 받았던 나여사는 사업가 박만희씨와 사이에 3남1녀를 두고 주부 클럽이 여성단체협의회 등 사회단체에도 참가하여 활동하는 주부로 칭송을 받아왔었다.
동경여자미술대학 사범과 출신인 나여사는 자숙작품으로 선전에 입선한 경력도 있는데 특히 이번 신사임당상 수상에는 어려운 살림에 많은 식구들의 뒤치닥꺼리를 지극하게 해온 알뜰한 주부로서의 능력이 크게 평가받았다.
신사임당 추대식은 18일 하오 3시 경복궁 근정전에서 열린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