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등, 개헌시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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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동경=조동오특파원】사또(좌등) 일본수상은 10일 하오 자민당 본부에서 열린 제9회 참의원선거대책 전국회의에서 헌법 개정 문제에 언급, 『자민당이 당의들 정하고 있는 자주 헌법을 지금 당장 제정할 수는 없지만 당의로 결정된 사항을 시행하기 위해서 참의원 선거에 이겨 주기 바란다』고 말하여 헌법개정을 하지 않는 것은 개헌 세력(개정 발의권은 국회의원 3분의2의 찬성 필요)이 부족하기 때문이라고 받아들여져 간접적으로 자주 헌법 제정의 자세를 표시함으로써 주목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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