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널티·킥」선언에 불복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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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제13회 「아시아」청소년 축구대회 3일째인 한국-「홍콩」경기에서 「홍콩」은 주심의 판정에 불복, 난동을 부리다가 이 대회에서 첫 번째로 「게임」을 몰수당하고 말았다.
「홍콩」「팀」은 이날 자기편 문전에서 「와일드·차징」한 것은 사실이지만 그 지점이「페널티·박스」밖이었으므로 「페널티·킥」을 선언한 것은 부당하다는 주장을 내세웠는데 이「게임」의 선심들도 「페널티·에어리어」안이었다고 「아사미」 주심의 판정을 지지했고 일본 관중들은 난동을 부리는 「홍콩」선수들을 보고 『홍콩·고·홈』(홍콩 물러가라)을 외치며 야유를 퍼부었다.
한편 대회 징계위원회와 운영위원회는 28일 상오 이 문제를 논의한 끝에 2대2로 「홍콩·팀」을 징계하기로 결정을 내렸다.【동경=조동오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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