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군복 입고 투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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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대구】각 투표소에는 투표 1시간 전부터 많은 시민이 몰려 귀중한 한 표의 행사를 기다리고 있었다. 경북 영 1-5207호 「택시」운전사는 『4년에 한번 행사하는 주권을 포기할 수 없어 아침 영업을 포기하고 투표장에 나왔다』고 말했다.
대구 대명동 제1투표소에는 장병도씨(24·대구시 대명동1구541)가 예비군복을 입은 채 투표장에 나와 다른 유권자들의 시선을 끌었는데 강씨는 『예비군복 차림으로 공사장에 일하러 가는 길에 투표하러 왔을 뿐 다른 이유는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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