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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년 창설 국제대회로 각광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6면

「이스라엘」 의 「하포엘」 대회가 오는 29일 「텔라비브」에서 개막되는데 여기에는 세계적인 우수 선수들이 참가한다.
「이스라엘」이 독립을 기념하는 이 대회는 우리 나라에는 알려지지 않은 대회이지만 중동과 「유럽」에서 가장 큰 국제대회의 하나로 손꼽히는 전통있는 대회.
45년 전인 1926년에 창설, 5년마다 열리는 이 대회는 처음 10년 동안엔 「이스라엘」 국내경기로 시작됐으나 52년 이후 국제경기로 발전했다.
지난 제8차 대회(작년)엔 전 세계 각국으로부터 7백 명의 외국선수가 출전했었다.
대회종목도 「핸드볼」 「테니스」 「펜싱」 등 3가지 세계선수권 대회를 비롯, 육상·수영·「요트」 등 9개의「오픈」종목과 농구·배구·축구 등 단체경기도 벌어진다.
이번에 「아시아」 에서 참가 초청 받은 나라는 한국을 비롯, 일본·「싱가포르」 등 3개국이며, 특히 지난 「나고야」(명고옥) 세계 탁구 선수권 대회에 출전했던 서독·「스웨덴」 탁구선수들도 다시 이 대회에 출전한다.
우수선수로는 수영의 8백m 세계기록 보유자인 「카렌·모라스」(호)를 비롯, 미국육상·수영계의 「톱·랭커」 50여명이 무더기로 참가하며 그밖에도 육상의 세계기록 보유자들이 대거참가, 세계신기록이 많이 나올 듯 하다.

<조오련 장도에>
「아시아」 경기대회의 금「메달리스트」인 조오련 선수가 「이스라엘」 의 「하포엘」 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김대환「코치」와 함께 23일 장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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