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미하면 닉슨이 직접 환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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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워싱턴 21일 AP동화】「닉슨」미국 대통령은 중공 수상 주은래가 미국 탁구「팀」을 접견했던 것처럼 미국을 방문하게될 중공 탁구 「팀」을 직접 만나 그들을 환영하기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백악관 당국은 「닉슨」 대통령이 중공 탁구 선수들을 접견할 것이라는데 대해 확인을 꺼리고있으나 미 탁구 계 소식통들은 중공 선수들만 원한다면 「닉슨」 대통령이 그들을 만나볼 것이 틀림없다고 말했다.
더우기「닉슨」 대통령은 지난 수개월간 그의 「캠프데이비드」 산장에서 열심히 탁구 연습을 해왔으며 탁구 「배트」를 잡는데 있어서 미국 선수들처럼 옆으로 악수하는 식으로 잡지 않고 중공 선수들처럼 연필을 잡는 방법으로 탁구 「배트」의 손잡이를 잡고 있었다고 정통한 소식통들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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