론·놀에 조각 위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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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프놈펜 21일 UPI 급전동양】「크메르」 공화국의 「쳉·헹」 국가 원수는 21일 「론·놀」 수상이 영도하는 현 내각의 총사직을 수락했으나 「론·놀」 장군에게 즉각 새로운 내각의 조각을 다시 위촉했다고 「크메르」 방송이 보도했다. 이 방송은 또한 「크메르」국회가 21일 아침 회의를 소집하고 「론·놀」 장군을 「크메르」 군 원수로 진급시키는 동시에 그에게 국가영웅 g칭호를 부여할 것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고 보도했다.
한편 「론·놀」수상의 아우 「론·논」 대령은 20일 「론·놀」 수상의 내각 총사직 결정의 동기는 정부안의 부정부패 때문이라고 말했으며 또한 정부 내 실력자인 「움·심」 후신상은「크메르」가 당면하고 있는 심각한 「인플레」도 한 원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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