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 정부군, 인군 격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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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뉴델리 11일 AP동화】「파키스탄」 중앙정부는 「파키스탄」군이 10일 동「파키스탄」을 침공한 인도 군 2개 중대와 격전을 벌인 끝에 이들을 국경 밖으로 격퇴했으며 이 전투에서 2명의 인도 군을 생포했다고 주장하고 중공이「파키스탄」의 분열을 막기 위해 모든 지원을 약속했다고 11일 밤 주장함으로써 「파키스탄」 내란은 바야흐로 인도, 중공까지 가담하는 국제 분쟁으로 번질 위험한 고비를 맞게 되었다.
「파키스탄」 방송은 인도군 2개 중대가 동 「파키스탄」을 침공한 인도 병력의 일부라고 주장하고 이들은 박격포·기관총·소총·수류탄 등으로 무장되어 있었다고 말했다.
이 방송은 「파키스탄」 정부군과 인도군 간에 격전이 벌어졌던 곳이 「캘커타」 동북쪽 96km 의「제소르」시 부근이었다고 말하고 서「파키스탄」 정치 지도자들은 인도군의 침공이 즉각 중지될 것을 요구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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