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군, 무차벌 학살 다카는 죽음의 도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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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푸랑크푸르트7일DPA 합동】동 「파키스탄」 에 투입된 「파키스탄」 정부군은 지금까지3O만명에 달하는 동 「파키스탄」 인민들을 학살했다고 한 서독피란민이 7일 전했다.
이 피란민 말에 의하면「파키스탄」 정부군은 동 「파키스탄」 의 분리를 외치는 인민들을 『동물같이』 죽이고있으며 「다카」 시는 『죽음의 도시』 로 변해 주민들의 10%만이 살아있을 뿐이라고 알려졌다.
이 증인은 또 「다카」 대학의 「힌두」 철학과장을 포함한 수많은 대학교수들이 학살당했으며 지난 26일과 31일 사이에 동 「파키스탄」 신문사들이 공격을 받아 수많은 종업원들이 피살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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