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 대미 통상확대 용의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모스크바6일로이터동화】「알렉세이· 코시긴」소련수상은 6일 소련에 기술혁명을 가져올 새로운 경제개발5개년계획을 발표하고 소련은 미국 및 중공과 보다 많은 통상관계를 가질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제24차 소련공산당대회에서 근 5천명의 대의원들에게 연설하는 가운데 이와 같이 말하고 71년에 시작, 75년에 끝나는 제9차 경제개발5개년계획은 공산주의로 향한 소련사회발전의 중요한 단계일 뿐 아니라 소련의 경제 및 국방력강화를 위한 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는데 이번 소련의 제9차경제계획은 산업현대화와 소비물자 공급에 역점을 두고있으며 보다 효과적인 산업형태와 과학적이고 기술적인 진보에 근거를 둔 생활수준향상을 가장 큰 목표로 삼고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