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 하이라이트] 지하철역 출구가 단지 내로 연결, 45층 아파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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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8면

서울 동남권의 랜드마크(지역 대표)로 떠오를 초고층 주상복합아파트가 분양된다. 삼성물산이 다음달 강동구 천호동에서 분양할 ‘래미안 강동팰리스’(조감도)다. 이 단지는 지상 최고 45층 3개 동의 초고층으로 아파트 999가구와 업무·상업시설이 함께 들어선다.

 아파트는 특히 전체 가구의 99%인 987가구가 수요가 풍부한 전용면적 85㎡ 이하다. 12가구는 151·155㎡형으로 모두 펜트하우스(최고층 가구)다. 이 아파트 주변의 주택촌은 천호·성내뉴타운으로 개발된다. 천호·성내뉴타운은 27만7100㎡ 규모로 서울 동남권의 주거·물류·상업 중심지구로 개발된다.

 교통여건이 눈길을 끈다. 래미안 강동팰리스는 서울 지하철 5호선 강동역 1번 출구가 단지 내로 바로 연결된다. 올림픽대로가 차로 2~3분여 가면 나오고,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상일나들목이 4㎞ 정도 거리에 있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교육·편의시설도 잘 갖춰진 편이다. 천동초와 혁신학교로 지정된 동신중을 걸어서 갈 수 있고, 서울 동남권의 ‘교육 1번지’로 불리는 방이동 학원가와 가깝다. 현대백화점·이마트·2001아울렛이 인접해 있다.

 삼성물산은 2면 개방형 거실과 창문을 활짝 열 수 있는 슬라이딩 발코니창호로 주상복합아파트의 단점인 개방감 미흡 문제를 해결했다. 또 천정고를 일반 아파트보다 10㎝가량 높은 2.4m로 설계했다. 단지 내엔 피트니스센터·사우나·골프연습장·연회장·게스트룸·탁구장 등의 입주민 전용 편의시설을 갖췄다.

 이 아파트 조현직 분양소장은 “초고층 아파트이면서도 중소형 위주인 데다 교통·교육여건이 뛰어나 실수요자의 관심이 높은 편”이라고 말했다. 입주는 2017년 7월 예정이다. 분양 문의 02-403-3060.

황정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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